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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안썼더니 집중력 높아졌어요” 광주 새별초,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 ‘대상’ 초·중·고 등 65개 교육기관 참여…학생 실천적 교육모델 ‘호평’ 학생회 주도 ‘학칙 개정’, 그림책 수업, 캠페인 등 맞춤형 교육
  • 기사등록 2025-12-18 19:54:03
  • 기사수정 2025-12-18 2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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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새별초등학교(이하 새별초)‘2025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스마트폰 과의존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소한 교육 활동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했다. 


공모에는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고교 등 65개 교육기관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새별초는 학생이 변화의 주체로 나선 실천적 교육 모델 운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체계성(30점 만점▲우수성(30점 만점▲효과 및 확산성(40점 만점3개 평가 항목에서 종합점수가 가장 높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새별초 학생회는 학생생활규칙 제4장 제23조 통신기기 관리’ 개정안을 발의하고 공동체 투표(찬성률 85%)를 통해 지난 826일부터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운영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 9월 발표한 ‘2026학년도부터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시행보다 앞선 것이다또 학교 공동체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만든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2학년 교육과정에 그림책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도파민 원리와 기업의 중독 설계’ 등을 주제로 토론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새별초는 학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개선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따른 효과도 나타났다. 


새별초가 지난 6월과 10,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제한 전후 영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84%수업 중 휴대전화 분리 보관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자기조절 어려움을 호소한 응답자는 27%에서 9%18%p 줄어들었으며, ‘일상생활 집중 곤란’ 정도를 측정한 지표에서는 10%p(2515%) 감소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 


새별초 최명자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교사학부모가 민주적 절차를 통해 스스로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학교 문화를 함께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아이들이 자율과 책임의 가치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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