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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대국민 사과…“상황에 맞지 않은 잘못된 선택”
  • 기사등록 2026-01-07 1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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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쇄신안을 발표하며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당시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깊이 반성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당 쇄신 방안으로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국민공감 연대 등 ‘이기는 변화 3대 축’을 제시하며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청년 중심 정당 구상과 관련해 그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청년 의무공천제’를 도입하겠다”며 “2030세대로 구성된 ‘쓴소리위원회’를 당 상설기구로 확대하고, 정기회의에 당 대표가 직접 참석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 시·도당에 ‘2030 로컬 청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2030 인재영입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선발된 청년 인재를 주요 당직에 배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당명 개정 추진 방침도 공식화했다. 장 대표는 “이기는 변화 3대 축은 국민의힘을 진정한 정책 정당으로 탈바꿈시키는 핵심 기반”이라며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묻는 절차를 거쳐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공천 룰과 관련해서는 “지방선거 공천의 룰을 ‘이기는 룰’로 바꾸겠다”며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과 선거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중을 확대하자는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의 권고와 맞닿아 있다.


다만 장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절연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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