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석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은 비번일에도 시민의 생명을 지킨 구급대원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1월 3일 오전 11시 30분경,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소방장 임진택 대원은 개인 일정으로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서울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임진택 소방관은 즉시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 사고 현장으로 접근해, 전복된 차량 내부에 갇혀 있던 40대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운전자는 충격으로 인해 스스로 탈출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추가 사고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
임진택 소방관은 현장 안전을 확보한 뒤, 운전자의 의식 상태와 호흡을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며 구조대 도착 전까지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에게 운전자를 인계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기여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큰 생명 위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임진택 소방관은 “소방관이기 이전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보면 주저하지 않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비번 중에도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행동한 구급대원의 책임감과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이러한 사례가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