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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산이정원, 제2회 ESG 페스티벌 개최…‘꽃을 심는 자유’로 100년 정원 꿈꾼다 4월 11~12일 정원 속 ESG 체험·기념식수·가족마라톤 진행 자연·세대·지역이 함께하는 지속가능 문화축제
  • 기사등록 2026-03-11 14: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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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정원 제2회 ESG 페스티벌 포스터전남 해남에 위치한 산이정원이 전라남도ESG협회와 함께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2회 ES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가치를 정원이라는 공간에서 실천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지속가능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산이정원은 행사 준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낸 고석규 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ESG 가치 확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은 ‘100년 정원’을 향한 기념식수 행사다.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 세대에 물려줄 지속가능한 정원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수에는 사단법인 숲속의 전남도 함께 참여해 ESG 가치 확산에 동참한다.


행사 기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ESG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커피박 만들기 체험 등 일상 속 ESG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 축하 공연, 정원 버스킹 공연이 마련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봄을 맞아 산이정원에서는 ‘봄향기 페스타’도 함께 진행된다. 봄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은 산책을 즐기며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봄의 향기와 색, 소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4월 12일에는 산이정원 일원에서 목포MBC 후원으로 가족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2km 가족 마라톤 ▲5km 일반 마라톤 ▲10km 일반 마라톤으로 진행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달리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정원 속을 달리며 자연의 가치를 체험하는 ‘ESG 러닝’ 콘셉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철학에서도 의미를 찾는다.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에서 “산에 한 가지 나무만 나지 않고, 들에 한 가지 꽃만 피지 않는다. 여러 가지 나무가 어울려 숲을 이루고, 백 가지 꽃이 함께 피어 풍성한 경관을 이룬다”고 말하며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고석규 위원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처럼 다양한 주체가 함께 어우러질 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은 더욱 단단해진다”며 “이번 ESG 페스티벌은 자연과 사람, 세대가 함께 실천하는 지속가능성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0년 정원을 향한 기념식수와 가족 마라톤은 미래세대를 위한 상징적인 실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BS한양의 주택 브랜드 ‘수자인’이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수자인은 솔라시도 일대에 최초로 공급되는 아파트 ‘첫마을주택’을 2026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과 함께하는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 페스티벌 후원에 동참했다.


한편 산이정원은 BS그룹이 전라남도와 해남군 등과 함께 개발 중인 민관협력 도시 ‘솔라시도’에 조성된 정원으로, 2024년 개장 이후 친환경 정원도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ESG 페스티벌은 산이정원이 자연과 인간, 지역과 세대를 연결하는 ‘ESG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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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11 14: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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