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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정 자연 담은 ‘고흥 8품’으로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 높인다 유자·석류·김·미역·다시마·굴·마늘·유자골한우…전국이 인정한 대표 특산물 집중 육성
  • 기사등록 2026-03-13 1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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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고흥 8품’을 중심으로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고흥군이 선정한 ‘고흥 8품’은 유자, 석류, 김, 미역, 다시마, 굴, 마늘, 유자골한우 등으로,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생산돼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대표 농수산물이다.


1품인 유자는 비타민 C와 칼슘, 헤스페리딘이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동짓날 유자차를 마시거나 유자를 띄운 물로 목욕하면 감기를 예방한다는 민간 풍습도 전해진다.


2품 석류는 과즙이 풍부하고 천연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갱년기 여성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품 김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대표적인 해조류 식품이다. 마른 김 5장에는 달걀 1개 분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전국 김밥용 김 생산량의 약 80%가 고흥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품 미역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요오드와 철분 함량이 높아 산모 건강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고흥산 미역은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 규모도 크다.


5품 다시마는 식이섬유와 알긴산이 풍부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칼륨과 라미닌 성분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고흥산 건다시마는 국물용으로 선호도가 높고 연간 약 500톤이 위판된다.


6품 굴은 칼슘과 철분, 아연 등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건강과 빈혈 예방에 좋다. 남해 청정 해역에서 ‘수하식’ 방식으로 양식돼 살이 통통하고 맛이 뛰어나 ‘바다의 우유’로 불린다. 또한 굴로 만든 어리굴젓인 ‘진석화젓’과 ‘피굴’도 담백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7품 마늘은 비타민 B와 알리신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 혈당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고흥산 마늘은 조개껍데기 폐화석 비료를 활용해 재배해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 재배면적의 약 8.4%를 차지한다.


8품 유자골한우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지형과 온화한 기후 속에서 사육돼 질병 관리에 유리하다. 유자를 활용한 기능성 사료를 사용해 장염과 설사 예방, 면역력 강화, 성장 촉진 효과를 높인 건강한 한우로 알려져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 8품은 청정 자연환경과 농어업인의 정성이 담긴 지역 대표 특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브랜드 홍보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어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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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13 1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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