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석 기자
2025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전남 해남 산이농협이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 농협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은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상호금융 대상 평가 우수상, 자산건전성 3년 연속 금상 ‘클린뱅크’ 인증,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지표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실적 개선을 넘어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 2023년 3월 21일 박정문 조합장 취임 이후 추진된 경영 혁신이 본격적인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산이농협은 건전 여신 확대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산 건전성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비이자 수익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했다. 금융과 경제사업 간 균형 성장 또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2025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교육지원사업과 지역 밀착형 사업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우수 농산물 생산지원 협동조직을 육성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땅끝 벌꿀’ 인터넷 쇼핑몰 개설로 판로를 확대하는 등 조합원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복지사업 확대를 통해 조합원 참여와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고령화 대응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도 눈길을 끈다. 고령 조합원 건강검진 지원, 복날 건강식 제공, 생신 소고기 미역국 전달 등 생활 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원로 조합원을 위한 파크골프 대회 개최 역시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이처럼 금융 안정성과 지역사회 기여, 조합원 복지를 고르게 실현한 산이농협은 ‘작지만 강한 농협’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짧은 기간 내 전국 최고 농협 반열에 오른 배경에는 조합원 중심의 현장 밀착형 경영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정문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산이농협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