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석 기자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3월 18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전라남도관광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남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5년 관광 트렌드 ‘스펙트럼(S.P.E.C.T.R.U.M.)’ 중 “P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P는 반려동물 친화관광(Pet-Friendly Tourism)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국내 숙박여행 경험이 2022년 53%에서 2024년 60.4%로 증가했으며,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8.5조 원에서 2032년 2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춘옥 의원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을 넘어 점점 증가하고 있고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전남에서도 반려동물 친화관광 등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 경북, 제주, 강원 등이 반려동물 동반 관광 등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비해 전남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 같다 아쉽다”며 “관광재단이 관광 트렌드를 읽고 집행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춘옥 의원은 “국내 여행 계획과 지출 의향 등 국내 관광 관련 지표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국내 관광산업이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 강조하고 “관광재단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책에 접목하는 등 전남 관광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