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교사들로 구성된 2030노벨문학상씨앗 교실 연구회가 지난주 싱가포르에 위치한 캐나다국제학교와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교육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 연수에는 조선미(신기초 수석교사), 장나운(경호초), 최원진(동백초), 이희선(여도초) 교사가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활용한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의 해외 사례를 탐구하고, 이를 한국 교육 현장과 연결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회는 국제 공동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시각을 넓히고, 학생 주도성 교육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단은 먼저 캐나다국제학교 도서관을 둘러보며 현지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IB 문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미영(미쉘) 교사와 만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공동수업 추진 방안, 학습 자료 공동 제작, IB 교육과정 속 개념 기반 탐구학습 적용 가능성 등 다양한 협력 의제를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교류가 지속 가능한 공동수업 체제 마련과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대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주제로 한 수업은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예술적 깊이를 조명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독서의 생활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